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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기 출고 대기자에 구독 서비스 제공

2023-03-20     안효문 기자
기아 장기 출고 대기자 대상 보답 프로그램 '베네핏 플러스' 운영. 사진=기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장기간 신차 출고를 기다린 계약자를 대상으로 고객 보답 프로그램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린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생활 밀착형 구독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 △중기 대기(180~269일) △장기 대기(270~365일) △초장기 대기(366일~ ) 기간에 따라 구독 기간 및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로는 △무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 셀렉트’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 서비스 ‘웨이브’ △EPL, 골프 등 프리미엄 스포츠 OTT ‘스포티비나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 등이다. 소비자는 이중 자신의 대기기간 등급에 맞는 혜택 1개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는 대기기간이 1년을 초과(366일 이상)한 초장기 대기 고객에게 구독 서비스 신청 시 기아 브랜딩 패키지가 돼 있는 꽃다발도 추가로 증정한다.

기아 베네핏 플러스는 올해 12월까지 운영 예정으로, 2023년 3월2일 이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전기차와 봉고를 제외한 차종을 출고하고 대기기간을 충족한 고객들에 한해서 출고 후 90일 이내 ‘마이기아(MyKia)’ 앱을 통해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기다림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출고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감사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