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최초 공개하고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출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티어 원(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아가 최초 공개한 ‘콘셉트 EV5’는 중국 전용 전기차의 시제기(프로토타입)으로 예상되는 차로,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준중형 전기 SUV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