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클리오에 대해 올해 1분기 최대 분기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올 1분기 클리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44.2% 상승한 737억원, 5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에서 모두 강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오프라인은 신제품 추가에 트래픽 확대가 동반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되고, 면세는 물량 조정, 기타 채널은 클럽클리오 철수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은 전용 상품 출시와 방송 편성 확대에 따른 홈쇼핑 약진, 플랫폼 확장 및 브랜드력 증대를 통한 자사몰·제휴몰·쿠팡 호조가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 사업은 저변 확장 효과가 본격화된다"며 "미국 아마존 호조, 동남아 라자드 강화, 러시아 유통망 추가 등이 확인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쇼핑 행태 변화 수혜와, 해외 신규 거점 확대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육성 또한 지속되는 모습으로 우량한 성장주로써 도약하는 클리오에 대해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