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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곳서 4‧5 재보궐 선거 진행 중…15시 기준 ‘전주을’ 투표율 19.9%

2023-04-05     최나영 기자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일이 5일 오전 창녕군 계성 제1 투표소에서 군민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투표가 5일 오전 6시부터 5개 시‧도, 9개 재‧보궐선거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 지역은 모두 9곳이다. 국회의원‧기초단체장‧교육감 각각 1명, 기초의원 6명을 뽑는다. 재선거 지역은 전북 전주시을(국회의원) 1곳과 전북 군산시‧경북포항시나(기초의원) 2곳 등 모두 3곳이다. 보궐선거 지역은 울산(교육감) 1곳과 경남 창녕군(기초단체장) 1곳, 경북 구미시제4‧경남 창녕군제1‧울산 남구나‧충북 청주시나(기초의원) 4곳 등 총 6곳이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은 전주시을이 유일하다. 전주시을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라 치러지는 선거다.

민주당은 의원직 상실 사태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무공천을 결정했고 정의당도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1명, 진보당 후보 1명, 무소속 후보 4명 등 총 6명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전주을 재선거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 19.9%다.

반대로 창녕 군수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았다.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심정지로 갑작스레 숨지면서 치러지게 된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와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창녕군수를 뽑는 선거 투표율은 50.1%, 울산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20%로 집계됐다.

이날 일반 유권자 투표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투표 종료 즉시 이뤄진다. 임기는 당선자가 결정되는 대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