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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G7 맞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2023-04-08     천소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한미일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다음 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때 3개국 정상회담을 하자고 한일 양국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3개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개국 정상회담을 한 이후 6개월 만의 정상회담이다.

만약 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를 논의하고 한미일 협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해양 진출 및 경제 안보 문제와 관련해 첨단 반도체 공급망 다양화 등도 의제가 될 수 있다.

앞서 올해 G7 의장국인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일은 양국 외교·국방 당국의 국장급이 참여하는 '한일 안보대화'도 이달 하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안보대화가 재개되면 2018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