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지원 등 협력기업과 상생을 위한 전도적 노력 인정
2023-04-20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중기부가 진행하는데 올핸 134개 공공기관 중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해 27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추진한 ‘ESG 오픈 이노베이션’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소기업 ESG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폐비닐을 재생원료로 활용해 자원순환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와 인천항 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직무교육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컨서팅을 지원했고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해 20개사 대상 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ESG 교육과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노력을 함께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협력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항만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문화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