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상장 통해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에 중점 투자
2023-04-28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알멕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루미늄 압출 소재∙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은 본사를 창원에 두고 있으며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2차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알루미늄 모듈케이스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GM, RIVIAN, Lucid 등 글로벌 EV 배터리 제조사 및 해외 전기차 기업이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적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고성장 중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끌어올림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및 2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