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가 25명 교육
2일 2023년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 개최
2023-05-02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수로 해체전문가 25명을 교육했다.
한수원은 지난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해 해외 원전해체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달 24~28일까지 진행됐다.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 관계자 2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중수로 해체에 특화된 11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수로 특성평가와 제염, 철거 강의가 관심을 받았다.
클랜 하벨 교수는 “기술인력은 원전해체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교육생들은 중수로 해체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원택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이번 교육생들이 세계 최초로 도전하는 중수로 원전해체 사업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