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애플이 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채권 발행은 지난해 8월에 이어 9개월 만이다. 애플은 지난해 55억달러(7조2710억원)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기간별로 최대 5개 부문이며, 30년 만기 채권은 같은 기간 미 국채보다 수익률이 1.35%포인트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소식통은 애플은 조달한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보인다며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부채 상환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에만 241억6000만달러(31조93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