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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연매출 25억, 찰보리빵에 인생 건 男

2023-05-13     신영선 기자
사진=채널A ‘서민갑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영선 기자] '서민갑부' 20년간 경주 명물 빵으로 연 매출 25억 원을 달성한 교태 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늘(1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찰보리빵에 인생을 걸어 연 매출 25억 원을 달성한 남교태 씨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경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빵, 그것은 바로 경주 찰보리로 만든 찰보리빵과 속을 가득 채운 팥앙금이 일품인 경주빵이다.

찰보리빵과 경주빵은 경주를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사가야 할 기념품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데, 경주 시내 많은 빵집 중 남다른 품질과 맛으로 무려 연 매출 25억 원을 올리고 있는 곳이 바로 교태 씨가 운영하는 찰보리빵·경주빵 전문점이다.

찰보리 빵은 둥글고 평평한 모양에 팬케이크와 비슷한 식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명물이다. 특히 팥앙금과 찰보리가 만나 달지 않고 구수한 데다, 촉촉하고 쫀득하니 한번 손을 대면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라고.

교태 씨는 지금의 찰보리빵 갑부가 되기 전에는 수입 주방용품 판매, 가구점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점차 술에 의지하는 날이 많아져 안면마비까지 겪었다는데. 양가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프랜차이즈 빵집을 시작해 재기를 노렸으나, 그 또한 쉽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빵집을 운영한 교태 씨는 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경주 특산물 빵 전문점으로 업종을 과감히 바꿔 찰보리빵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그렇게 구수함이 살아있는 찰보리빵으로 연 매출은 약 25억 원을 올린 것은 물론, 지금은 고객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체험장 매장을 운영하며 경주 체리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