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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WCE 2023'에서 글로벌 포트폴리오 공개

세계 각지서 진행 중인 에너지솔루션 포트폴리오 소개

2023-05-17     안희민 기자
'WCE 2023'에 참여하는 한화큐셀이 17일 공개한 부스 이미지. 사진=한화큐셀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화큐셀(대표 이구영)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3(이하 WCE 2023)에 참석해 전세계 각지서 진행 중인 에너지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부산 벡스코에서 25~27일 사흘간 열리는 WCE 2023에 참석해 전세계에 공급 중인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뵌다고 17일 밝혔다. 

WCE 2023은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통합한 행사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미국, 유럽, 호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부스에 구현했다. 태양광 모듈과 함께 전력저장괸리장치인 큐홈코어도 선보인다. 에너지 생산량과 충전량, 소비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커맨드를 소개하는 영상도 마련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 충전소도 꾸며진다. 한화모티브는 1년만에 약 200여 곳 이상의 충전소구축에 성공했다. 이 충전소는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춰 대응 가능한 유연성 자원이다. 한화큐셀이 올해 개시한 전력중개사업과 함께 분산에너지 사업의 양축이 될 전망이다. 

한화큐셀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과 함께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제품인 아트선(Artsun)이 전시된다. 또 한화큐셀이 개발하고 있는 방음벽태양광 모듈 시제품이 이번 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소음을 차당하는 방음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공해 저감 기능을 지닌 제품으로 도로와 철도 방음벽 역할과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고장, 화재, 스파크와 같은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도 있어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준다. 

한화큐셀의 야심작인 페로브스키아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와 이를 응용한 차세대 모듈도 전시된다. 이 태양전지의 이론상 광전환효율은 44%에 달한다. 한화큐셀은 2026년부터 탠덤 태양전지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구영 대표는 “한화큐셀이 전 세계에서 펴맃고 있는 여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소개해 세계인에 한국 기후산업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