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전력판매계약 등 사업모델 개발
지붕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한화솔루션(대표 남이현)의 RE100 실현에 팔을 걷었다.

동서발전은 한화솔루션과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 간 협약이다.

양사는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 PPA) 등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상 전력구매계약이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가상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업과 발전사는 고정가격으로 계약 체결 후 고정가격에서 시장전력가격의 차액을 정산한다.  

양사는 RE100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개발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신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고, 유휴부지 제공 기업은 지붕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얻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RE100”이라며 “동서발전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의 조지아 태양광 모듈 공장.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의 조지아 태양광 모듈 공장. 사진=한화큐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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