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사회복지재단인 웰컴복지재단에 이동식 빨래방 차량을 기증한다고 2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웰컴금융타워에서 사회복지재단 웰컴복지재단에 이동식 빨래방 차량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웰컴크레디라인 장세영 대표이사 부회장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웰컴복지재단 고광태 이사장 ▲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이종두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식 행사는 ▲ 양사 기관 소개 및 내외빈 인사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지원 사업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이 기증한 이동식 빨래방 차량은 웰컴복지재단의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동식 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피가 대형 빨랫감인 겨울 이불을 수거·세탁·건조까지 완료해 각 가정 및 기관으로 배달해준다.
이동식 빨래방 차량에는 대형 세탁기 2대와 건조기 2대가 설치되어 있어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대형 빨랫감도 세탁이 가능해 독거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겨울이불 빨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용산구 내 자원봉사센터, 재가노인지원센터와 함께 용산구를 시작으로 순회하며, 1일 10가정의 빨래를 세탁할 예정이다.
웰컴복지재단은 아동, 청소년, 노인등의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단체를 연계하는 중심 허브 역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설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의 3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성교육과 4차 산업 교육을 지원하고 ▲노인복지사업 ▲청소년 복지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후원기관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결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이동식 빨래방 차량 기증을 하게 됐다” 며 “복지사각지대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