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4대그룹 총수가 이달 말 프랑스와 베트남 출장길에 함께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는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한다.

이는 오는 20∼21일 파리에서 열리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염두에 둔 활동으로 보인다. 이번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엑스포 후보국의 실사보고서가 회람되고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 활동 이후에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하노이 일정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