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시공사 대상 맞춤형 위험성평가 교육 진행
건설현장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시공사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진행했다.
한난은 정부의 중대재해 로드맵의 주요내용을 반영해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을 21~22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작업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가 중심이 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와 협업으로 진행해 교육의 질을 확보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과 작성 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한난이 직접 제작한 ‘한난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정용기 사장은 평소에도 안전이 가장 큰 가치이며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해왔다. 이번 교육을 일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향후에도 시공사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을 지원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할 계획이다.
정 사장의 의지는 특히 한난이 풍수해,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위한 빗물받이 점검 등 시설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정 사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출발하는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공사가 위험성평가에 쉽게 접근해 각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완벽히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