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해 농가 지원금 인상…'8월 이후 지급'

2024-07-28     천소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 분야별 지원 액수 등은 다음 주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지역 농가별 피해 규모를 조사해 다음 달 이후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이번 집중 호우에서 농업 분야 피해가 심각했다고 보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