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자원 총동원해 복구 지원 최선 다할 것"

26일 오후 충남 청양군 장평면 일대의 비닐하우스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물이 빠지면서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 국민의힘 당원 옆으로 수해 피해를 본 멜론 비닐하우스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충남 청양군 장평면 일대의 비닐하우스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물이 빠지면서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선 국민의힘 당원 옆으로 수해 피해를 본 멜론 비닐하우스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신속한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내린 호우로 농작물 3만6000ha가 침수되고 가축 96만9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신속하게 피해조사, 손해평가에 착수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시설원예 작물을 시작으로, 벼·고추·옥수수·감자 등에도 오는 31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정도가 큰 경우 벼·콩 등에도 다음달 초부터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가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방안을 시행하기위해 '집중호우 농업인 피해지원 특별대책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피해를 수습하고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재한 특별대책단장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업인에 대한 복구 지원이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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