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 '관심' 하향 발령
2023-07-29 천소진 기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산림청이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하향 발령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뉘며, 이는 장마가 끝난 후 전국적으로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데 따른 조치다.
이날부터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산사태예방지원본부로 전환하고, 다음 달 4일까지 산림 피해 조사·복구 추진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와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