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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스마트 빌딩’ 한화빌딩, 에너지효율 혁신 대표 '부상'

산업부 이창양 장관 일행 방문...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방안 논의

2023-08-17     안희민 기자
29년만에 고효율 스마트 빌딩으로 재탄생한 한화빌딩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한화빌딩을 찾아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 사례를 참관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빌딩의 모습. 사진=한화그룹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살색 브랜드 컬러에서 흰색 망사옷으로 29년만에 옷 갈아입은 서울 중구 소재 한화빌딩이 에너지효율 혁신 모범사례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 일행을 맞이했다.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이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 방문해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효율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건의사항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한화빌딩은 45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29년만인 2019년 11월 고효율 스마트 빌딩으로 재탄생했다. 흰 망사를 연상시키는 건물 외관에 한화큐셀이 생산한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설비(BIPV)를 설치해 하루 3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한화빌딩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빙축열 냉방설비 등을 구축해 건물에너지효율인증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한화빌딩은 리모델링 이후 2020~2022년 3년동안 평균 2229toe의 에너지를 사용했는데 이를2013~2015년 사용량인 2478toe와 비교할 때 10% 이상 에너지 사용을 절감했음을 알 수 있다.    

이창양 장관은 “대형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수요를 효율화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고효율 기자재와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을 관계부처와 신속해 추진하고 에너지효율 신기술 개발과 수출산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을 찾아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