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전환 속도 낸다”
‘인권경영 로드맵 수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별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이 2050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키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 활동 ▲지속 가능한 제품과 기술 개발 ▲산업안전 보건관리와 강화 ▲임직원 역량 강화와 공정한 성과 보상 ▲컴플라이언스와 윤리경영 강화 등이다.
한화솔루션은 우선 다양한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한화솔루션은 ▲공장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자가발전 추진 ▲녹색 프리미엄 제도 참여로 2022년 68.4GWh, 2023년 80.7GWh의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확보 ▲회사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K-EV100 캠페인 참여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기술했다.
한화솔루션은 새로운 활동 계획도 소개했다.
공장 옥상 등 부지를 활용해 4.37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냉방설비 실시간 부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2.3GWh 규모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내부 연료로 활용해 연료 사용 효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인권경영 헌장과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직원, 협력사,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로드맵과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폭염, 폭우, 가뭄 등 점차 심화하는 전세계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해 임직원, 주주,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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