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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집트·루마니아 원전 기자재·부품 10월부터 발주

산업부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 개최

2023-08-29     안희민 기자
표=산업부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이집트 엘다바 사업,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기자재 발주가 10월부터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와 루마니아 원전 기자재·부품공급 계획·자격요건을 소개하는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   

이집트 엘다바 사업은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주한다. 한수원은 6600억 원 규모의 50개 품목을, 두산에너빌리티는 300억 원 규모의 31개 품목을 발주한다.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경우 한수원이 1100억 원 규모의 23개 품목를 발주한다.  

표=산업부 제공

산업부는 ▲발주 후 6개월 이내 계약체결 완료 ▲한수원의 215개 유자격공급사의 해외사업 유자격 심사 면제 ▲국내인증(KEPIC) 인정과 해외인증 취득 지원 ▲선급금 15% 지급과 계약금의 최대 80% 융자지원을 통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  

원전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으나 한번 수출시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원전 1기 건설시 비용이 3조~4조 원이며, 가동 후에도 유지비용이 연 100억~200억 원이 소요된다. 

또 주문생산으로 원공급사의 영향력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동반진출하는 한수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산업부는 △원전 공기업과 협력업체의 동반진출 확대 △중소 설비업체의 독자적인 수출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산업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