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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10월6일로 2주 연기…'단식으로 건강 영향'

2023-09-14     최나영 기자
단식 15일차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당대표실에 누워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첫 정식 재판이 2주 연기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이 대표의 1차 공판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다.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의 건강에 문제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재판을 연기해 달라는 신청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로 15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첫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대표는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지난 1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도 단식을 시작한 이 대표의 건강 문제로 오는 15일 공판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대표를 지난 3월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