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데일리한국 박현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4일 제주안전체험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3일 개관한 제주안전체험관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재난대처능력을 함양하고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맞는 안전한 제주 실현을 위해 건립됐다.
개관 이래 18만여명의 체험객을 유치하며 도민 생활 곳곳에서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안전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방문한 모든 체험객에게 개관 3주년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중에는 만국기, 안전포스터, 소방차량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가을철 관광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해 제주항공과 연계된 항공특별체험도 추가로 운영된다.
119구조견 초롱이의 시범훈련과 유니버설디자인 퀴즈 이벤트와 함께 체험관 내부시설인 얌얌카페 전 품목 10% 할인도 병행한다.
특별 행사와 체험은 누구나 사전 예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안전체험의 경우 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김수환 본부장은 “체험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주안전체험관이 지역 안전교육 대표기관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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