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 규모 장기대선계약 체결
2023-12-04 김정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정우 기자] 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장기대선계약은 2015년 체결한 대선계약(자동차운반선 1척)의 연장선이다. 대한해운 측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7월부터 35개월이며 현대글로비스가 원할 경우 계약기간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대한해운은 최근 해운시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장기대선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전용선 계약을 체결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황을 철저히 분석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