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KLCSM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산업 박람회 ‘코마린(KORMARINE)’에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운항 선박 에너지 효율 개선’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력 MOU 체결을 바탕으로 KLCSM이 40년 이상 축적한 선박관리 노하우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선박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오일 상용화 사업을 추진, 국내 선박 시장 친환경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LCSM과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선박운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는 등 기술력 강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찬민 KLCSM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구축과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LCSM은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 대한해운엘엔지, SM상선, 대한상선 등 다수의 해운 기업 종합 선박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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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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