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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갑진년 입체 황금 용 메달 출시…'금빛 바다에서 금용 승천' 형상화

기념메달에 여의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청룡 담아…200개 한정

2024-02-06     안희민 기자
조폐공사가 특수압인기술과 대한민국 명장의 손기술로 제작한 입체 황금 용 기념메달을 6일 출시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청룡의 해를 맞아 한국조폐공사가 입체 황금 용 기념메달을 6일 출시했다.

기념주화와 달리 액면가가 없는 기념메달은 조폐공사가 통화계획과 별개로 임의로 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집가는 정부가 보증한 품질의 귀금속을 수집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기념메달에 담았다. 표면을 돋보이게 양각한 것이 아니라 용 피규어를 제작해 원형 금판에 부착했다.

기념메달을 정면에서 보면 청룡 문양이 담긴 금화같지만 옆에서 보면 정교한 순금 세공품이다. 원형판 표면엔 '甲辰年(갑진년), 2024 YEAR OF THE DRAGON'이란 글귀를 새겼다.

조폐공사는 잠상기술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왕관 문양과 조폐공사 공식 로고인 KOMSCO 문자가 번갈아 보인다.

조폐공사는 황금 용 기념메달을 순도 99.9%의 금으로 제작했다. 금의 품질은 조폐공사가 보증한다. 조폐공사는 한국 유일의 금거래 시장인 KRX 금시장의 품질인증기관이다.

황금 용 기념메달은 200세트가 발행된다. 수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발행하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 무게는 20.35g 이상이며 가격은 개당 242만 원이다.

조폐공사는 2019년부터 입체형 기념메달을 발행하고 있다. 특수압인기술과 보석과 금속공예 분야 손광수 명장의 세공기술로 완성해 매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원광대와 협력한 2번째 입체형 황금 용 제품을 선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