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보안모듈 KShell을 앞세워 보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자체개발한 보안모듈 KShell을 활용한 사물인터넷(loT) 보안모듈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loT은 해킹에 취약한 단점이 있어 조폐공사는 국가신분증용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IoT 기기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조폐공사의 보안모듈은 기기인증, 전자봉인, 해킹방지를 위한 암호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보안모듈 KShell은 주유기, 전력량계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5년 주유기형식승인기관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와 협력해 ‘전자봉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유기에 적용했다. 이 기술을 한전의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가로등, 항공장애표시등, CCTV에 적용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민간기업과도 협력해 보안모듈과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한 무인자판기 보안인증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무인자판기의 불법조작여부를 확인하는 △전자봉인 기능 △무인기기인증과 모바일신분증서비스를 중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지문인식용 운영체계(COS: JK Bio)를 활용한 지문인식카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문인식카드(SOC)는 카드내부 지문센서를 통해 카드에 등록된 지문정보와 이용자의 지문정보를 확인 후 인증을 수행하는 본인확인용 카드다.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이용자의 지문정보로 신원확인을 진행해 보안성이 높다.

조폐공사는 SOC를 이용해 지불결제, 출입통제, 물류자동화, 국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