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더 뉴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상품성 변경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이 77.4㎾h에서 84.0㎾h로 커졌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는 458㎞에서 485㎞로 늘었다.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쓰면 10~80% 충전 시 18분 소요된다. 

편의 기능으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동시에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지능형 헤드램프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의 주행 진동과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승차감과 정숙성을 개선했다. 주행 중 차에 올라오는 진동을 줄여주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장착하고, 차체 하부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높인 결과라고 한다.

이밖에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추가했다.

가격은 롱레인지 △E-라이트(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다(2WD 기준). 

이날 현대차는 연식변경 모델 ‘2024 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특화 패키지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선보였다.

2024 코나 일렉트릭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으로 구성된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고, 충전 로직 개선을 통해 급속충전(10~80%) 시간을 43분에서 39분으로 줄였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화한 'N 라인'도 추가했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2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익스클루시브 플러스의 가격은 557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