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메타버스 수서역' 구축...홍보와 안전의식 길러
메타버스 수서역 방문 고객에 SRT할인권 증정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에스알(SR)이 메타버스에 수서역과 열차를 구축하고 게임형식을 빌려 자사 홍보와 함께 안전의식도 고양하고 있다.
SR은 제프와 손잡고 제프월드라는 메타버스에 수서역을 입주하고 열차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 수서역에는 방문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들이 있다. 이 가운데는 안전체험도 있다.
고객들은 메타버스 수서역에서 역·열차 서비스 체험, SRT 승차권 예매, 고객 이벤트 참여, SRT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오는 20일까지 ‘숨은 역장 찾아 삼만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로 미션을 완수하면 최대 30%의 SRT 운임할인권과 제프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JEFF, 웰컴팩을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에서는 현실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각종 사건사고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고객들은 가상공간에서 사건사고를 게임처럼 즐기며 경각심을 키우고 대처방법을 학습한다.
에스알은 현실공간에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학습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대응능력 개발에 역점을 뒀다.
에스알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현실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적용 후 각종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해법을 찾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LX국토정보공사의 국토 디지털트윈 사업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이렇게 길러진 안전의식은 현실세계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에스알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READY 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훈련의 내용은 SRT 열차가 국내 최장이자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 내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처능력을 기르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