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서부발전, 고용부 안전활동 평가 3년 연속 ‘A등급’
박형덕 사장 “협력사도 만족하는 일터 구현 노력”
2024-04-12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오는 25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부가 진행하는 안전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협력사도 만족하는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부발전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이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가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임기 내내 노력했다.
서부발전은 △안전경영 담당부서를 격상하고 △사업소 현장안전팀을 확대하며 △안전전담인력을 증원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했다. △안전 전문가 채용 △위험성평가 전문인력풀 확대 활동도 서부발전의 평판에 기여했다.
특히, 박 사장 취임 이후 서부발전은 협력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WP-안전등급제를 시행해 23개 상주 협력기업의 안전 취약사례 353건을 바로잡았다. 같은 기간 무재해 협력기업 근로자 1451명에게 2억 7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박형석 사장은 “협력기업 근로자까지 현장 안전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고용부 평가에서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협력기업과 서부발전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