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성우그룹 모터스포츠팀 후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금호타이어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24 시즌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한다. 동시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한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인디고 레이싱팀은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부문 'eN1 클래스'에 출전한다.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가 될 'eN1 클래스'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승부를 겨룬다. 고성능 전기차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타이어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지난 1997년 창단한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같은 해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2023년 TCR 이탈리아 아시아팀 최초 전 시즌 출전 및 톱10 달성 등 해외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이사는 “글로벌 타이어사의 전폭적인 후원이 전기차 레이스에 처음 출전하는 팀에게는 매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 상호 발전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의 확대 더 나아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좋은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후원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신뢰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