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이재명, 입원치료로 일주일 휴가…'구체적 병명은 비공개'

"치료 받으면 정상 활동 가능"…16일 복귀해 업무 수행

2024-05-08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6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간다.

민주당 공보국은 지난 7일 기자들에 “이 대표가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치료를 받기도 마땅치 않을 것 같아 휴가를 쓰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월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측은 이번 치료와 해당 피습 사건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복귀해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한다.

이 대표의 휴가로 재판 일정에 영향도 불가피하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위증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재판을 회피하기 위해 휴가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엔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휴가 기간 동안엔 정청래 최고위원이 회의 사회권을 대행한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해당 기간 동안 열리지 않을 예정이며 당무 보고 등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