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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교통안전공단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단체여행·화물차 이용 증가”

“국내 자동차, 지난해 3309억km 이동…지구 8백만 바퀴 주행”

2024-06-30     안희민 기자
TS교통환경공단은 코로나19 이후 자동차를 이용한 단체여행객의 수요가 늘고 화물차를 이용한 경제활동이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회복되자 자동차를 이용한 단체 여행이나 화물운송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작년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54만 1509대 증가한 가운데 사업용 승합차와 화물자동차의 주행거리가 늘어 코로나19 종료 후 경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용 자동차의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23억 1500만km였다. 사업용 자동차 가운데 사업용 승합차의 주행거리가 9.8%, 5억 9600만km 증가했다. 사업용 화물차의 주행거리는 1.3%, 2억 8000만km 증가했다.

반면, 비사업용 승용차의 경우 전년대비 1.0% 21억9900만km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사업용 승용차의 주행거리는 전년 대비 1.0%, 21억 9900만km 감소했다.

TS는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코로나19 이후 단체 여행객 증가해 사업용 승합차 운행이 늘었고 경제활동이 회복돼 사업용 화물차의 주행거리도 같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에서 자동차가 지구 둘레 800만 바퀴를 넘는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치로 따지만 3305억500만km다.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5.2km로 전년 대비 3.6%, 1.3km 감소했고 승용차·승합차·화물차의 주행거리가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특수차의 경우 0.2% 700만km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