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성심당, 광복 80주년에 ‘광복빵’ 선뵌다
판매수익금 공동 후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2024-07-22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대전 대표빵집 성심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광복빵’을 선뵌다.
양 기관은 대전시 소재 성심당 문화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광복빵’ 브랜드를 공동 개발해 광복 80주년의 의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로 했다. 광복 80주년은 내년의 일이지만 양 기관은 광복빵을 활용해 익살맞게 홍보하기로 했다.
조폐공사의 이번 시도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기념주화를 제조해 왔기 때문에 빵을 만들어 팔지에 대해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의 협업은 이번은 아니다. 코로나19 시절인 2020년에 ‘순도 99.99’ 이른바 골드바 빵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2년에는 버려지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쿠키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제로 쿠키’를 선뵈기도 했다.
양 기관은 광복빵에 창업스토리를 담았다. 육각형 케이스 윗면엔 성심당의 마스코트 ‘성심이’가 분홍빛 무궁화 배경 바게트빵의 태극기를 웃으며 흔드는 모습이 각인도 있다.
앞면에는 광복이란 글자를 새긴 태극 문양을 배치했고 양 측면엔 광복 이후 힘겨웠던 한국의 현대사를 함께 일궈낸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를 기록했다
상자엔 마들렌 4개가 들어 있고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5000원이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