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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국내 최초로 제주서 1MW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1MW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 이용

2024-07-26     안희민 기자
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1MW PEM 수전해설비를 이용해 제주에서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1MW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PEM 수전해 시스템은 고분자 전해질막을 전해질로 이용한다. 백금 촉매와 양이온교환막을사용해 높은 전류밀도로 운전할 수 있고 전류밀도로 운전할 수 있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장치의 소형화가 가능한 잇점이 있다. 백금 촉매와 양이온교환막의 단위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그린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수전해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스공사는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 당시 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 수전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없었다. 가스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게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후 가스공사는 2024년 7월 국내 최초로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수소를 시간당 18kg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MW급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했으며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들과 함께 2025년 3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의 1MW PEM 수전해설비.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