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대상-⑥ESG경영] 시민과 만나는 최전선 ‘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
롯데칠성음료·NH농협은행 서울본부·광신I&P 등 3개 기업 수상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문장훈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주간한국·스포츠한국 등 한국아이닷컴 소속 3사가 공동주최하는 ‘2024 한국정책대상’은 △입법 △중앙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청렴 △ESG경영 등 6개 부문에 걸쳐 올곧은 정책을 평가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 ESG경영 부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몇몇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자체적인 혁신과 도의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못지않은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 중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롯데칠성음료, NH농협은행 서울본부, 광신I&P 등 3개 기업이 ESG경영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초경량·무라벨 제품’ 통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동시 확보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라벨 페트병 제품 최초 개발 △국내 최초 재생 페트 제품 △투명 맥주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며 지금까지 182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무라벨 제품이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환경경영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사랑의 쌀’ 전달식 통해 취약계층 ‘밥심’ 지켜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정현범)는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110여 곳의 취약계층 지원단체에 '사랑의 기부금'과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도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도시양봉장을 설치하는 등 양봉 농가 지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우리 쌀 소비를 장려하는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국산 쌀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농협 특유의 ‘일석이조’ 활동이다. 지난 11월 11일에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를 쌓아올렸다.
▶광신I&P, 전세대 구직난 해소 위해 지자체 구직활동 지원
광신I&P(대표이사 조만열)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희망일자리버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광신I&P는 플라스틱 사출 및 압출 전문업체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업계에서 꾸준한 신뢰를 쌓아왔다. 기술 개발을 통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ATF 16949(자동차 산업 품질 관리 시스템) 등 국제표준인증을 받아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근래에는 환경 보호를 주요 경영 목표로 설정해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부산물 저감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