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처리기업 CES 2025에서 맹활약
CES 혁신상 3곳 수상…수자원공사, 부스 지원
2025-01-13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현지시간 10일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한국 수처리기업이 맹활약했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국내 수처리 기업 3곳이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노셉은 수처리용 막여과 기술을 활용한 이식형 인공신장기 기술을 인정받았다. △화우나노텍은 세계 최초로 산업용 나노버블을 대량생산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배관 불순물 제거에 응용가능해 초순수 제조용 장비를 세척하는데 유용할 전망이다. △퍼스트랩은 계면활성제 없이도 물과 기름을 고르게 섞는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물속 난부해성 물질인 과불화합물을 분해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수자원공사가 CES 2025에 설치한 K-water 전시관에 입주해 기술력을 뽑냈다.
과거 CES에 함께 참여한 기업들이 수출액을 늘려온 만큼 이들 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봤다.
일례로 ㈜비티이는 미국 솔루션 기업과 460억 원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스워셔(舊 공공)는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솔루션 샘플을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했다.
수자원공사는 CES 2025 기간동안 K-water 전시관에서 800여 건, 510억 원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제품·기술 실증 논의했으며, 5건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