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기업 지투파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500원~1만6400원) 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66만3750주 모집에 국내외 1785개 기관이 11억4804만333주를 신청하며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45억10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4억6000만원이다. 

지투파워에 따르면 전체 참여기관 중 희망범위(1만3500원~1만6400원) 최상단인 1만6400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기관의 98.3%(미제시 30곳 포함)다. 그 결과 1만64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전체 기관의 99.9%(총 1783곳)로 집계됐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지투파워의 성장성, 가치에 신뢰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장 대응력과 관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퍼스트무버로서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투파워는 오는 22~23일 일반청약을 거친 후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 KB증권을 통해서도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