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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통해 펀드 자산대사 지원

8774개 펀드 대상…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시스템 추가 구축

2022-03-24     정우교 기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으로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간 8774개 펀드(통보자산 약 21만건)에 대해 작년 4분기 말 자산대사 지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크게 '비시장성 자산코드 관리 시스템'(법상, 업계 실무상 자산 분류체계를 분석해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비시장성 자산 분류체계를 마련),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집합투자업자 운용자산 명세와 신탁업자 보관자산 명세의 정기 상호 대사, 검증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자산대사는 정책당국의 사모펀드 투자자보호, 체계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에 따른 법상 최초의 자산대사다. 현재 집합투자업자 309개사, 신탁업자(PBS 포함) 18개사, 사무관리회사 10개사 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산대사를 위해 플랫폼에 총 7743건의 비시장성자산 정보를 사전에 등록했다. 예탁원은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 자산대사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업계 내부통제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예탁원은 이와 함께 플랫폼에 등록된 비시장성 자산코드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표준화, 전산화된 운용지시로 시장성 자산 위주의 펀드넷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데 의의가 있다는게 예탁원 측 설명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산운용업계 참가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가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