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OTT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790만명↑…마블·픽사 영향

2022-05-12     강영임 기자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월트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가입자가 지난 3개월 간 79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 결산법인인 디즈니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전 세계 가입자는 1억2980만명(1분기)에서 1억377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530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명과 비교하면 가입자는 33% 늘었다. 로이터통신은 마블의 '문나이트' 시리즈, 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 등에 힘입어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봤다. 

다만 매출은 192억달러로 월가 예상치(200억3000만달러)를 밑돌았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도 1.0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1.19달러)에 못미쳤다. 

한편, 디즈니의 주가는 전 장보다 2.29% 하락한 105.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한때 7% 가까이 올랐다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