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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4.1%...부정평가 '취임후 첫 30%대'

2022-05-30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취임 3주차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54.1%(‘매우 잘함’ 36.2%, ‘잘하는 편’ 17.9%), ‘잘 못한다’는 응답이 37.7%(‘매우 잘못함’ 29.1%, ‘잘못하는 편’ 8.6%)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사진=리얼미터.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52.1%)는 2.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40.6%)는 2.9%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0.9%포인트 증가한 8.2%였다. 이로써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간 차이는 전주 11.5%포인트에서 16.4%포인트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8.3%포인트), 서울(3.3%포인트), 호남(2.7%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60대(5.7%포인트), 70대 이상(2.9%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구분하면 보수층(4.3%포인트), 중도층(3.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부정 평가는 자영업(3.2%포인트)에서 두드러지게 더 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