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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골 소상공인 노후간판 개선 지원

2022-06-13     김동선 기자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영등포구청)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당산골 일대 걷기 좋은 골목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노후 간판 개선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당산골은 과거 불법 주점이 밀집해 있던 거리였으나 골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 구청, 상인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예술 전시공간, 카페, 마을도서관 등 문화가 어우러진 골목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의 대상지는 당산1동 일대 골목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상공인 업소의 특색과 의견을 담은 간판 디자인이나 어닝을 제작해 가게당 최대 15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신청일 기준 영등포구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형 가게이면서 임대차 잔여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시행 후 2년간 유지 가능해야 하며, 지원 필요성이 크고 건물주 등과 사전 협의 완료된 가게, 어닝 하부에 과일 모양의 조명을 다는 ‘과일등 달기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가게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총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