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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 1인가구 이사 돕는 '마포손길' 시행

2022-06-16     김동선 기자
마포구청사. 사진=마포구청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마포구는 관내에서 이사하거나 구로 전입하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사를 돕는 ‘마포손길’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포손길’은 청년 1인가구에게 이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마포구는 1인가구 비율이 47.3%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다. 일자리와 학업 등의 이유로 이사 빈도가 높은 청년층의 이사를 도와 주거안정을 꿰한다는 취지다.

이사 서비스는 기본 이사와 포장 이사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오는 11월까지 총 65가구를 지원한다.

기본 이사는 원룸 이사를 기준으로 지정 업체를 통해 1톤 트럭과 운반 인력을 제공하며, 포장 이사는 전체 소요 비용 중 4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에서 이사하거나 서울시 타 자치구에서 마포구로 이사 오는 만19세에서 만39세 청년 1인 가구다.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수준자여야 하며, 신청 기간 중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자격 심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마포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구글폼 서식을 작성하고 자격 증빙 서류를 별도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손길 사업이 청년 1인 가구의 당당한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청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