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마포구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총 4억5000만원 규모로 저금리 융자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소 당 최소 2000만원에서부터 최대 2억원까지 연 1~2%의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 대상자는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 식품제조업소 등 마포구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식품위생영업을 하는 업소다.
다만 △혐오식품 제조‧판매 및 조리업 영업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류를 판매하는 영업자 △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현재 상환 중이거나 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융자는 육성자금과 시설개선자금 등 두 종류로 지원된다.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의 영업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업소 당 5000만원 한도로 2%의 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설개선자금은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지원한다. 일반‧휴게‧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의 경우 금리 2%의 한도 1억원,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금리 2%의 한도 2억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개선자금의 경우 금리 1%의 한도 2000만원 내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영업자가 융자신청서, 사업이행 확약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먼저 취급은행인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에서 융자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마포구 보건소 위생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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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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