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의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의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13일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정 업무 인수작업에 돌입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인수위원회 위원님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위한 밑그림을 멋지게 그려주시면, 저를 비롯한 1500여 마포 공무원이 힘을 합쳐 민선8기 더 좋은 마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은 “민선8기 마포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민을 섬기는 행정, 공정과 원칙을 기본으로 직원의 복지 향상과 성과·능력 중심의 청렴한 공직사회로 운영해 갈 것”이라며 ‘엄정하고 투명한 구정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인수위는 2개 분과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행정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직 고위공무원인 김규식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마포에 연고를 두지 않은 행정전문가로, 외부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엄정하고 투명한 구정운영을 펼치겠다는 박 당선인의 구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에는 서종수 전 마포구의회 부의장이 선임됐으며, 인수위원은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사 11명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보건, 교육문화, 시니어, 소상공인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의 질 향상,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가 3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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