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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미 동맹으로 안보 태세 강화…호국 영웅 잊지 않을 것”

2022-06-25     박준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의 7차 핵 실험 움직임 등과 관련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72주년 행사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은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으로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안정, 나아가 세계 평화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대표 외에 국내외 참전용사,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직위자, 시민, 학생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호국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온 마음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내년 정전 70주년 맞이 감사 행사도 국내외 참전용사와 22개 유엔 참전국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최근 공적이 확인돼 70여년 만에 무공 훈장을 받게 된 고(故) 이영훈 중위, 고 심임섭 상사, 고 윤준걸 하사, 고 이원재 병장, 고 신명철 병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72년 전 오늘, 공산 세력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온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위대하고 위대했다. 전쟁의 비극을 딛고, 폐허와 잿더미 위에서 맨주먹으로 다시 일어섰다. 불굴의 의지로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 모든 역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꺼이 전선에 뛰어들었던 참전유공자분들의 빛나는 용기와 투혼, 그리고 희생과 공헌이 있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