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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둔 노태문 사장 '폴더블폰 진정한 대중화 가까워'

2022-07-21     김언한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언한 기자]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21일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다음달 신형 폴더블폰 공개를 앞둔 가운데 "2019년, 삼성전자는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산업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음달 10일 오후10시 '갤럭시 언팩 2022'을 진행한다. 여기서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플립4'가 공개된다. 

노 사장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모든 스마트폰은 평평한 직사각형 디스플레이였다"고 했다. 그는 "이 천편일률적인 형태에서, 어떻게 하면 디스플레이는 더 크게 만들면서 동시에 폰은 더 작게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과감한 기술 혁신은 시작됐다"고 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0만대에 육박했다"며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은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Z폴드는, Z플립과는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작년 갤럭시 폴더블폰 사용자의 약 30%는 Z폴드 사용자로서 초연결성과 개인 PC와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생산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처음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보였을 당시 급진적이며 과감하다는 평과 함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가 현재 우리 생활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결과 불과 3년만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다음달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 혁신이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이번에도 갤럭시 사용자들은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