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BTS 병역, 여론조사 따라 결정 아니다”
2022-09-01 정순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 여론 조사와 관련해 "거기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질의에 "국민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는 취지였다"고 답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BTS가 군대에 가야 하는지' 국민 의견을 물어보는 여론 조사를 제안했다.
이 장관의 예결위 답변 후 국방부는 입장문에서 "국방부는 'BTS 병역문제'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BTS 병역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마치 여론조사로 정책결정을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바, 이같이 국방부의 입장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