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2만달러 횡보…이더리움 1.5%↑
카르다노 1.35% 상승…뉴욕증시, 혼조 마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달러 횡보가 계속되고 있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17%, 6.86% 하락한 2만79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7일 급락한 이후 뚜렷한 등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빗썸에서는 2일 0시 가격보다 28만6000원(1.05%) 상승한 27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전날 오전 9시보다 5만6000원(0.20%) 뛴 2758만6000원에, 코인원에서는 3만8000원(0.14%) 상승한 2755만40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코빗에선 24시간 전보다 7000원(0.03%) 오른 275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58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5% 상승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6.30% 하락한 수준이었다.
국내 빗썸에서는 217만5000원으로 2일 0시보다 7만3000원(3.47%) 올랐으며 코인원에서는 217만7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4만3000원(2.02%) 뛰었다.
업비트에서는 217만8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4만2000원(1.97%) 상승했으며 코빗에서는 217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만7000원(1.73%) 올랐다.
이외 알트코인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92% 뛴 0.3323달러에, 카르다노는 1.35% 오른 0.457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0.61% 상승한 0.06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31.4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97% 하락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9포인트(0.46%) 뛴 3만1656.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5포인트(0.30%) 상승한 3966.85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현상으로 보이는 나스닥은 31.08포인트(0.26%) 내린 1만1785.13에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의 청두시 봉쇄와 엔비디아를 둘러싼 미-중 갈등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면서 "더 나아가 주요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달러 강세, 국채금리 상승으로 반도체,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소매 유통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속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며 다우지수는 상승 전환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