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국내선 2700만원대…뉴욕증시 4거래일째 하락 마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달러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1% 오른 2만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6.74% 떨어진 수준으로 지난달 27일 2만달러 초반으로 떨어진 후 뚜렷한 등락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코인원에서는 전날 오전 9시보다 18만7000원(0.69%) 오른 2747만6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8만7000원(0.68%) 상승한 275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6만원(0.59%) 뛴 2748만6000원에, 빗썸에서는 1일 0시 가격보다 2만9000원(0.11%) 빠진 27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38% 상승한 1557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6.41% 낮아진 가격이다.
국내 코인원에서는 213만1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3만1000원(1.48%) 뛰었으며 업비트에서는 213만원으로 2만7000원(1.28%) 상승했다. 코빗에서는 213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만4000원(1.14%) 올랐으며 빗썸에서는 212만8000원으로 1일 0시 가격보다 1만7000원(0.79%) 빠졌다.
이외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0.16% 오른 0.3289달러에, 솔라나는 0.11% 상승한 3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0.61% 빠진 0.4505달러에, 도지코인은 0.23% 하락한 0.0616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가상화폐의 현재 흐름은 뉴욕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44포인트(0.88%) 하락한 3만1510.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8%) 떨어진 3955.00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66.93포인트(0.56%) 내린 1만1816.20에 장을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ADP 민간고용 지표의 부진,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등 긴축 우려 지속되며 하락 반전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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